기존 항암제 대표품목 TS-1과 항암제 분야 영역 확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일본 다이호로부터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한 론서프가 전이성 결장직장암(mCRC)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론서프는 국내에서 트리플루오로티미딘, 티피라실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제로서, 이전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 (RAS 정상형 wide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론서프는 또한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도 승인을 받았다.
 
제일약품은 "론서프가 식약처 승인을 받음에 따라 기존 항암제 대표품목인 TS-1과 함께 항암제 분야에서의 제일약품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암환자의 치료에 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론서프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75개국 및 지역에서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로 승인 받았고, 2019년 2월 미국, 2019년 8월 일본, 2019년 9월 EU에서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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