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41개 종병에 랜딩..."빠른 안착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약품의 유로박솜이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이 완료돼 병의원 등에서도 본격적인 처방이 예상된다. 

아주약품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1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이 완료됐다. 

재발성 요로감염은 연 3회 이상, 최근 6개월 이내에 2회 이상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한다. 

전체 여성환자의 40~50%가 생애동안 요로감염과 방광염을 경험하며, 이 중 약 25%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4~10%의 여성 환자가 재발성 요로감염을 경험하는 셈이다. 

재발성 요로감염은 요 배양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영상검사나 방광내시경검사를 기본적으로 실시할 필요는 없지만, 요로 결석, 유출로 폐색, 간질성 방광염, 요로상피암 등 특수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재발성 요로감염에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환자를 요로감염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발생 및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반복적인 항생제 사용 결과 발생할 수 있는 정상세균총손상, 내성균 발생은 재감염으로 이어지고 다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 유럽비뇨기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재발성 요로감염 치료 시 유로박솜은 면역학적 예방요법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높은 근거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야주약품은 "유로박솜이 국내 유일의 비항균적 면역증강요법의 요로감염 치료제로, 유럽비뇨기과학회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인정받고 있어 전국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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