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간호기록 불일치에 따른 의무기록관리규정도 위반 지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남대병원이 병원 임직원에 대한 임금을 34억원이나 체불해 국정감사의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광주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의 체불임금과 간호기록, 의무기록관리규정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임직원의 임금 34억원을 체불하고, 간호기록 불일치에 따른 의무기록관리규정까지 위반하고 있었다.

박 의원은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에게 노동청의 지시에 따른 체불임금 지급과 의무기록관리 불일치에 대해 간호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말라며, 병원장이 직접 유감 표명과 사과 및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임금체불 건은 해결 방향으로 논의하고, 의무기록 관리부실은 원장 책임인지, 실무 담당자 착오인지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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