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영상품질 및 사용편의성 강화

삼성메디슨은 최근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HERA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최근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HERA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메디슨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etetrics & Gynecology, ISUOG)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HERA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ISUOG에서 HERA 시리즈 첫 제품인 HERA W10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학회에서는 HERA W10의 영상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의자일체형 HERA I10과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HERA W9를 출시했다. 

HERA 시리즈는 크리스탈 아키텍쳐가 적용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은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배 빨라졌다. 

또 미세혈류 흐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혈류 정량화가 가능한 엠브이 플로우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루미 플로우 기능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울러 태아 머리나 척추로 인해 생긴 그림자로 인해 흐리게 보였던 뇌나 장기도 섀도 HDR 기능을 탑재,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리 어시스트 기능은 태아 계측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해주며,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 기능은 유방 초음파 영상에서 약 1만개 이상의 초음파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영역을 추출하고, 분석한 진단 보조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한편, HERA I10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수행한 인체공학 사용성 평가 결과,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WS80A) 보다 프로브 사용에 있어 근활성도가 13.2%, 쥐는 악력이 7.8% 낮게 사용돼 의료진의 근육 피로와 근골격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메디슨 전동수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개념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시리즈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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