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일환...1편 김정민展 'Nonsense' 시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로, 일대일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끼게 돼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이다.

총 4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첫 번째 작가로 김정민 작가의 'Nonsense' 展이 개최된다.

김 작가는 만화경의 이미지를 응용한 사물에 대한 접근은 현실의 시각적 왜곡을 통한 의문의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과 새롭게 편집된 새로운 이미지의 발견을 유도한다.

갤러리AG 관계자는 “김 작가가 추구하는 넌센스는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의도와 다르게 변형돼는 의미의 교란을 주로 꽃을 통해 보이고자 했던 초기와 이후 만화경 표현 역시 꽃처럼 여성성이라는 당연한 논리를 뒤집고자 도전한 것"이라며 "실제 보이는 세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기해 버리는 원리를 시각적 진실성과 맞닿아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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