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트라마돌 부작용 4만건...마약류 지정 검토해야
진통제 트라마돌 부작용 4만건...마약류 지정 검토해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10.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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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의원, 트라마돌 구조가 마약류와 비슷...의존증, 금단증상, 호흡억제 발생
미국에서는 ‘Schedule Ⅳ’로 분류해 마약류로 관리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민간보험 비급여가 증가하고 있어 문재인케어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최근 5년간 트라마돌 성분 약물 부작용 4만여 건에 달해 마약류 지정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검토가 촉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322개의 허가 의약품에 트라마돌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 

안전관리원에 보고된 트라마돌 성분 약물 부작용 최근 5년간 현황을 보면 트라마돌 단일제가 총 3만 9000여건이었다. 

연도별 보고건은 ▲2014년 6160건 ▲2015년 7364건 ▲2016년 8119건 ▲2017년 8731건 ▲2018년 8960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트라마돌은 중증 및 중증도 급만성 통증에 사용되는 진통제지만 구조가 마약류와 비슷해 의존증이나 금단증상, 호흡억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Schedule IV’로 마약으로 분류해 관리되고 있다. 

김 의원은 "트라마돌 성분제제 자체에 의한 약물 중독의 가능성이 있고 학계 보고서에 따르면 환각, 호흡곤란 등과 같은 다소 심각한 증상도 초래할 수 있다"며 마약류 지정에 대한 식약처의 보다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내의 경우 트라마돌 성분의 오남용 및 부작용 정보 근거가 부족해 마약류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며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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