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끝내 파행됐다. 질의가 중단되고 여야간 대립으로 고성이 오가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증인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관련기사 : 대통령 건망증은 초기 치매 발언으로 파행>

왼쪽부터 정은결 질병간리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여야간 대립이 계속되자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건의 발달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서 비롯됐다.

김승희 의원이 기동민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통령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이를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고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갔다.

기동민 의원이 김승희 의원의 질의에 항의하고 있다.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은 대립을 중재하기 위해 양측 의원들에게 발언권을 주었으나 끝내 화해에 도달하지 못하자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여야간 대립을 중재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이 얼굴을 만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피감기관 증인들이 여야간 대립을 지켜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승희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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