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질의 답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관련기사 : "부족한 의사인력 증원 위해 무슨일 했나? 의협이 무섭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제세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스크린에는 의사인력 증원 찬반과 관련해 복지부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얼굴을 긁적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침을 하고 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이날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지적하며 의료전달체계의 과감한 개편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무산된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이 불인정 된 일을 언급했다. <관련기사 : 서울대병원 진료위해 최소 한달 대기, 더 과감한 전달체계 개편 필요>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윤일규 의원이 박능후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질의 스크린에는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부인께서 보낸 편지가 쓰여져 있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기동민 의원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동민 의원은 국감장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가져와 선보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 담배인듯, 담배아닌 유사 전자담배 3개월 만에 판매 50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질의 도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들어올리고 있다.
기동민 의원 책상에 액상형 전자담배가 올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기관 증인들이 감사 준비를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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