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교수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극복하는 연구기관 되도록 봉사할 것"

배상철 교수.
▲배상철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가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은 1993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류마티즘연구소가 확대 격상돼 발족된 조직이다.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편됐다. 

류마티즘연구원은 향후 류마티스질환과 관련된 기초, 중개, 임상 분야 연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의 보건 및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배상철 교수는 지난 14년간 병원장을 역임하며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을 공고히 한 주역이다. 

배 교수는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조기 진단과 치료법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배 교수는 "의대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양대 전체 연구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진료·연구·행정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을 극복하는 세계적으로 앞선 연구기관이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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