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환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ADHD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담은 책자가 출간됐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세주 교수는 미국 그리넬대학에 재학중인 김민석씨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 ADHD치료를 위한 책으로 인기를 끌었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의 이해(크리스 A. 알레스 지글러·지글러 덴지 지음)"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어딘지 멍한 아이를 비롯 잘 잊어버리는 아이, 묵하는 성질을 부리는 아이, 부산한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 자주 잊어버리는 아이 등 우리 주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들의 경험과 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생한 방법을 담고 있다고 김세주 교수는 설명했다.

또 이 책은 생생한 정보와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기술하고 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ADHD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에게도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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