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강원 보건의료상생협의회'를 발족하고 '건강한 강원도, 강원속으로!'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통합돌봄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 보건의료상생협의회는 비만, 흡연, 음주 등 건강지표가 최하위에 있는 강원도민의 건강 개선을 위해 강원도, 강원연구원, 보건의료단체, 언론, 학계를 대표하는 15명의 위원이 참여한 조직이다.

이들은 이날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 발족 기념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토론회까지 개최한 것이다.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강원도민의 건강지표 향상과 강원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발굴·검증하기로 약속했다.  

건보공단 김덕수 서울지역본부장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관리하는 건보공단이 강원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강원지역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만드는 자리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강원도와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제자로 나선 건보공단 조귀래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추진단 부장은 강원도의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필요성, 해외 모범사례 및 국내 선도사업 주요 추진내용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