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국정감사 진행
전자담배 위해성 및 손보사 손해율 질의 위한 증인도 채택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병리학회 논문 게재 문제점도 질의 예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인보사 사태의 코오롱 이우석 대표와 유방보형물 안전성 이슈가 터진 엘러간 김지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 24일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을 의결했다.

복지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18명 등 총 36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

채택된 증인들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 채택된 증인들을 대상으로 인보사 사태와 전자담배 위해성,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보험업계의 손해율 주장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복지위는 참고인들을 불러 성형외과 유령수술의 심각성 및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병리학회 논문 게재 문제점, 문재인케어와 보험 손해율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우선,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 상무, 코오롱티슈진의 노문종 대표,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가 국회에 나온다.

또, 인보사에 대한 약제급여신청 과정에서 작성된 경제성평가보고서의 세부 2 과제 작성 대표자인 (주)비아플러서 이민영 대표와 인보사 환자 대상 역학조사 기반 피해 현황 및 사태 후속조치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도 포함됐다.

인보사에 대한 약제급여신청 과정에서 작성된 경제성평가보고서 과제를 수임한 추현승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다.

복지위는 미국 FDA에서 유방보형물의 유해성과 관련해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도 증인으로 불러 기 이식환자들에 대한 보상방안에 대해 신문할 예정이다.

복지위는 전자담배의 위해성과 관련해 쥴랩코리아 우재준 상무 및 김정후 KT&G NGP 개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문재인 케어 시행에 따른 보험업계의 손해율 주장을 따져 보기위해 박배철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지원본부장과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제1본부장을 부르기로 했다.

한편, 참고인으로는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김선웅 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특입 법제이사, 서정욱 서울대병원 교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광석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김재홍 한국유방보형물연구회 위원장, 백한주 가천대 길병원 교수, 이상달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장, 이은경 서울대병원, 김재석 한의사 등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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