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정윤 교수는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정윤 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정윤 교수가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가 8월말 개최한 정기학술대회 'EMS KOREA 2019'에서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2년부터 구로소방서 지도의사로 활약하며, 매월 구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일지를 검토하고, 자문 및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병원 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급대와 병원간 원활한 소통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012년부터 매년 영등포, 강서, 구로, 관악, 양천, 동작소방서의 구급대원 직무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회의 및 평가 토론회에 자문을 하고 있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학술이사로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응급의료지도의사 양성과정 강사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119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수상하게 되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원장님 이하 병원 교수님들과 응급의학과 과내에서 병원 전단계 의료서비스와 구급대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지해 주시는 분위기에 자연스레 영향을 받아 일을 했다"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의 여러 선생님들을 본받아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응급전문인력 24시간 상주, 전문중증외상팀을 비롯한 여러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 응급전용 중환자실/수술실/병상, 헬리포트 구축,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