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풀 100명 확대·구성…이윤성 위원장 임기 2년으로 선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왼쪽)과 이윤성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왼쪽)과 이윤성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심평원은 새롭게 구성된 약평위 위원들 중 호선으로 이윤성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7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으로, 이들은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심평원은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 업무 △경제성평가 제도의 개념 및 최근 동향 △산정기준대상 약제평가 및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등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제7기 약평위 구성은 2018년 12월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회 인력풀을 기존 83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위원장 선출을 심평원장 지명에서 호선으로 변경해 청렴·윤리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약제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의 평가에 있어 위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윤성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약평위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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