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권덕철 전 복지부 차관을 임명했다.

신임 권덕철 원장은 1961년생으로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19년 5월까지 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발표로 보건산업이 혁신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이 분야에 대한 탁월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도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는 권 원장이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추진, 보건산업 창업 육성 등 보건산업이 당면한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 행정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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