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물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최초..."안전성 및 진통·연골보호 유효성 바탕"

SK케미칼은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조인스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조인스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대표 전광현 사장)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가 누적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으로 구성된 ‘국내 천연물 의약품 1호’ 골관절염 치료제다. 

1993년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기존 서양의학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던 관절염의 근원 치료를 목표로 개발됐다.

국산 천연물 의약품 1호 SK케미칼 조인스는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주요 부작용은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국내 개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라는 게 SK케미칼의 설명이다. 

조인스의 이 같은 성과는 출시 후 지속적인 처방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함께 진통 및 연골보호의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진과 소비자의 폭넓은 신뢰가 주효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K케미칼 조인스는 매출 340억으로 지난해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은 우리나라 대표 천연물 치료제”라며 “가속화되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홍콩,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적으로 관절 보호용 생약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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