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베와 5년간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전 세계 21개국 수출

씨제이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국산신약 케이캡의 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국산신약 케이캡의 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케이캡을 인도네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출시 후 5년 동안 칼베에 케이캡 완제품을 공급하고, 칼베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은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등 전 세계 총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은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환자와 의료진으로부터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CAB 제제인 케이캡은 국산신약 30호로 허가받고 올해 3월 국내 출시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외에 위궤양을 적응증으로 추가, 관련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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