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예배·회고영상·특별전시회 마련...철학 및 경영이념 기려 

종근당은 최근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최근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집례로 추도예배가 진행된 후, 종근당 전직 임직원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이종근 회장과 관련된 일화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회고영상이 상영됐다. 

마지막으로 생전 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이종근 회장이 홀로그램으로 구현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창업 당시의 초심을 다지고 종근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장한 회장은 “이종근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던 참 제약인”이라며 “오늘 기념식에 담긴 이종근 회장의 철학과 경영이념, 업적 등을 찾아서 공감하고 그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종근당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 10명이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그림 10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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