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 랄록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 유방암 예방에 도움
타목시펜, 랄록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 유방암 예방에 도움
  • 박선재 기자
  • 승인 2019.09.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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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예방서비스테스포스, 2013년 권고문 업데이트
타목시펜, 랄록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이 유방암 위험 줄일 수 있어
권고 등급 B
이미지 출처 : 포토파크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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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타목시펜, 랄록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유방암은 중 비피부암(non-skin cancer) 중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8명 중 1명이 62세에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인종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USPSTF 권고문은 지난 2013년 데이터를 업데이트 한 것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거나 약물 부작용 위험이 낮은 35세 이상 여성에게 타모시펜 등의 약물을 처방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USPSTF는 이 권고문을 B등급으로 권고했고, 유방암 위험이 높지 않은 여성에게 이 같은 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고, 이를 D등급으로 권고했다.  

이 연구는 JAMA 9월 3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USPSTF는 연구를 위해 코크레인중앙레지스터에 등록된 대조군연구, EMBASE, 메디라인 등의 연구들을 조사했다. 

특히 2013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정확한 연구를 찾기 위해 원발성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인 타목시펜, 랄록시펜, 아로마타제역제제의 무작위 임상연구를 찾고, 이들 약물의 부작용을 평가했다.  

USPSTF는 참가자 특성, 포함 기준, 결과 과정 등을 모았고, 참가자 간 유방암 발생, 골절, 혈전색전증전, 대동맥질환 부작용, 뇌졸중, 자궁내막염, 녹내장 등을 관찰했다. 

분석에는 5백만이 넘는 참가자가 참석한 46개의 연구가 포함됐고, 25개 연구중 18개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낮은 정확도를 보이는 방법이었다. 

대조군과 비교한 연구 결과 약물과 침습성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타목시펜(RR= 0.69; 95% CI, 0.59-0,84; n=2만8421), 락록시펜(RR = 0.44; 95% CI, 0.24-0.8; n=1만7806), 엑스메스테인이나 아나스트로졸 등의 아모로마타제 억제제(RR = 0.45; 95% CI, 0.26-0.7; n=8424)가 효과를 나타냈다.  

장기간 관찰한 한 연구에서는 랄록시펜이 타목시펜보다 침습성유방암 위험이 더 높았고, 다른 두 연구에서는 척추골절이 위험이 랄록시펜에서 더 낮다는 연구도 나왔다. 

또 다른 한 연구에서는 타목시펜이 대조군보다 비척추골절 위험이 낮다는 보고가 제시됐다. 

이외에도 타목시펜과 랄록시펜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혈전 부작용이 증가한다는 것이 보였다. 또 타목시펜은 랄록시펜보다 더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타목시펜은 또 자궁내막암과 백내장이 대조군보다 더 많았다. 

USPSTF 맴버이면서 하버드의대 Michael J. Barry 박사는 "유방암 위험이 있는 여성에게 타목시펜 등의 약물이 도움이 되고, 위험을 줄여준다"며 "하지만 이들 약물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UCLA 데이비드 게펜의대 Carol M. Mangione 박사는 "이들 약은 유방암 위험이 없는 여성에게는 이득보다는 해로움이 더 커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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