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상생사업단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생태계 조성 기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 박건우 단장(신경과 교수)이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6일 서울 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진행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의 제 4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에서 이뤄졌다.

박건우 단장이 이끄는 고대 안암병원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이 기업과 병원의 상생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이 국산 의료기기를 선도 구매하는 프로세스를 제도화하면서 국내 스타트업기업이 상급종합병원에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대상이 됐다.

박건우 단장은 고대 안암병원 내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을 조직하고 연간 평균 200회 이상의 컨설팅과 병원-기업 공동연구 계약 30건을 체결, 기술이전계약 10건, 병원 선도구매 5건을 진행해 병원의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의 병원용 의료기기 공동개발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성공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한편, 박건우 단장은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시 강북구 치매지원센터장, 고려대학교 노인건강연구소장,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기업 소통 가속화를 위한 의료기기개발 R&D플랫폼 사업을 수행중이며, 의료기기개발의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을 매칭해 아이디어발화부터 개발 및 사업화,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