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훈 대표,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가능한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 갖출 것"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3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과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안재만 대표이사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국제약품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모두의 강력한 의지 속에 준법경영강화와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해 도입하며 4월 부패방지 책임자를 중심으로 회사의 각 부문에 걸쳐 내부 심사원 선임 및 TF 팀 운영을 시작해 ISO37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국제약품은 1년 여의 준비기간 동안 외부 컨설팅업체의 도움없이,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자체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기업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높은 윤리 기준에 맞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라고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평가했다.

남태훈 대표는 “투명경영은 국제약품 그룹의 문화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가치” 라며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의 획득보다 ABMS(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강화와 엄격한 평가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인증 전부터 내부위원회를 육성하여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 등을 운영하는 등 전 임직원 CP교육시행, CP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수익을 공유하는 PS제도, MPS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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