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자금운용 다변화 및 노인장기요양 복지용구 이용절차 중점 논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소비자단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지난 3일 서울 중고 YWCA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회 소속 11개 단체 사무총장을 초청해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의 자금운용 다변화 필요성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급여제도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임은경 사무총장은 "자금운용 투자 다변화 추진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투자 손실 등 리스크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이용절차 등 제도운영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소비자단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권익을 보호하는 상호 동반자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 또는 제도 등에 대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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