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및 오픈캠퍼스 선진 사례 공유
산·학·관 연계 교육 통한 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 다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7일 원주 본원에서 국토교통부, 강원도, 원주시, 원주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강원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심평원 오픈캠퍼스 사례를 공유했다.

오픈캠퍼스란 공공기관이 이전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관별 업무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혁신도시발전 지원센터 설립 및 산·학·관 클러스터 기반 오픈캠퍼스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이 발표한 산·학·관 연계 오픈캠퍼스 운영 사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월에 시작해 반기별로 실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 교육은 강원지역 대학교 학생과 산업체를 멘토·멘티팀으로 구성해 빅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팀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공공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이전하고 지역사회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산·학·관 연계 교육으로 강원도 내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하고 산업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산업 성장 동력을 확인하는 등 가치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은 "지역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혁신도시의 성공이 중요하다"며 "심평원의 산·학·관 연계 오픈캠퍼스와 같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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