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리는 빅파마, 중국에 R&D 허브 만든다
중국 노리는 빅파마, 중국에 R&D 허브 만든다
  • 주윤지 기자
  • 승인 2019.08.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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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화이자,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중국 시장 진입
중국 제약 시장 연간 10% 성장률 보여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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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빅파마'로 불리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중국의 급격한 성장률 및 잠재적 가능성을 내다보며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설립해 시장을 진입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 중국 제약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도의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승인을 반영해 고품질의 혁신 중심 개발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중국의 급속한 고령화 사회, 의료 수요 증가, 약물 규제 개혁, 투자 증가 등 요인에 의해 변화가 주도되고 있다.

맥킨지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헬스케어 분야가 연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회사에서 신약 개발을 기대했다. 

중국은 인구가 많아 희귀질환을 겨냥한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참가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국외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보건당국 직원 수를 늘리고, 혁신적인 의약품 승인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했다. 

따라서 빅파마는 약 13억 인구가 있는 중국에 연구 및 개발(R&D) 허브를 설립하고 약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니케이 아시안 리뷰는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가 중국 청두 지역에 첫 아시아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 남서부 도시에서 6600만 유로(7369만 달러)를 지출해 당뇨병 및 면역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특허 만료 회사인 업존(Upjohn)은 5월에 상하이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했다. 본사를 통해 환자 트렌드와 부작용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덧붙였다.

의약품 관련해서 중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사인 파브로젠의 '록사두스타트'를 전 세계적으로 최초를 승인했다. 이 약품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아직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일본 다케다 제약은 R&D 시설 설립은 하지 않지만, 향후 5년간 중국에 10개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보도했다. 

IQVIA를 따르면 중국의 제약 시장은 2008 대비 240% 증가해 13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2023년까지 1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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