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 선정…"소비자가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

서울성모병원 전경.
▲서울성모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 건강검진센터 부문의 1위에 선정된 것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는 16년째 개최된 지표로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웰빙 만족도를 보여준다. 건강성, 환경성, 안정성, 충족성, 사회성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업종별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6개 서비스를 포함한 97개 상품군과 322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6만 44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평생건강증진센터는 1980년 국내 최초 건강검진전문센터로 오픈한 이래, 고객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와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가족단위 평생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검진센터에 소속돼 최근 늘어나는 안진환과 정신질환을 조기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정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새로운 건강검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당뇨병 예방·관리가 필요한 프리미엄 수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 당뇨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수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라이프 로그(life log)를 연동하면 운동/영양 전문가가 수진자의 병원 밖 생활습관 정보를 모니터링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김영균 센터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앞으로도 웰빙 트렌드를 선도해 고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강검진센터의 원조'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 대표 건강검진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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