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앱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 관리시스템 임상효과 연구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자원인프라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 검증 연구 분야 신규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고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전자의무기록과 연동된 당뇨병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관리시스템의 임상효과'다.
연구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 총 12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병원의무기록과 식사, 운동, 혈당 측정 등 생활습관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해보기 위한 것"이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자의무기록인 nU시스템과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이 연동돼 더 좋은 임상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제2형 당뇨병과 같이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성대사질환의 경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관리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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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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