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위원장 겸 비상임이사에 서상수 변호사(법무법인 서로, 57세)를 위촉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서 위원장은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 의료분야 전문위원을 비롯해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장기요양심판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12년 4월 조정중재원 설립 당시부터 조정위원을 맡아온 서 위원장은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의변)'의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 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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