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병원'…서울·경기만 39곳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병원'…서울·경기만 39곳
  • 정윤식 기자
  • 승인 2019.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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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5차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1등급 기관, 4차보다 7개 증가한 64곳
남성은 50대·여성은 60대부터 급증…남성이 여성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술건수 3630건으로 4차 대비 3.6% 증가…수술 후 합병증 재수술률 소폭 감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심장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적정성 평가 1등급)' 총 64개 기관 중 서울과 경기에만 39곳이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35곳, 종합병원은 29곳으로 확인돼 종별에 따른 1등급 기관 개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단지 조사대상 상급종합병원 중 동아대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한양대병원이 2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혈성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5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출혈과 혈종 등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 일수 등이다.

권역별 기관 분포 현황

평가 결과,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는 3630건으로 4차 적정성 평가 대비 3.6%(125건) 증가했다.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6%로 4차 평가결과 보다 0.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도 99.4%로 확인됐다.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 등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2.4%로 4차 평가결과 보다 0.7%p 감소했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은 3.1%로 4차 평가결과 보다 0.5%p 하락했으며, 수술 후 입원일수는 14.0일로 나타났다.

1등급은 64개 기관으로 , 4차 평가에 비해 7개 기관 증가했으며 모든 권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등급 기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총 20곳이며, 경기권이 19곳으로 뒤를 이었다.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등 35곳이며 종합병원은 동국대일산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등 29곳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5차 적정성 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2762건, 76.1%)이 여성(868건, 23.9%)보다 약 3.2배 많아, 지난 평가(2017년, 2.7배)보다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했고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우수기관이 증가하고 진료결과 지표 값이 향상된 것은 요양기관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급은 절대평가방식으로 구분됐으며 4등급과 5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다.

아울러 지표별로 평가가 모두 이뤄졌고, 대상 환자 수가 3명 이상인 기관만 등급 산출을 했으며 요양기관 종별은 2019년 8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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