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당기순익 각각 95%, 23% 증가...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역대 분기 매출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발표한 휴메딕스의 2019년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5%, 23% 증가하며, 31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27%, 11% 늘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와 필러 수출 증가,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의 이유라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슴보형물 멘토 판매권 확보, 엘라비에 프리미어 블루마이징 출시, 리즈톡스 출시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사업 구조가 견고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리즈톡스가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면서 하반기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1분기와 2분기 모두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휴메딕스의 지속성장 및 수익 실현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의 입지와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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