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을 압도하는 웅대한 대자연












































 "제4차 아시아·태평양심부전회의(4th Asian Pacific Congress of Heart Failure)"가 자연과 문명이 절묘하게 조화된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에서 오는 1월 31~2월 3일 개최된다.

 아·태심장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Heart Failure in 3D"를 주제로 이 지역 심장학자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관련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심부전 관리의 최신동향에 관한 정보교류와 논의의 장을 펼친다.

 "Heart Failure in 3D"는 약물(Drugs), 의료기기(Devices), 진단(Diagnostics) 등 심부전 관리에 있어 이 세가지 분야의 최신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겠다는 의미다.

 약물 부문에서는 "기존 약제의 적절한 사용"과 "약물요법의 신규 타깃", 의료기기는 "심장재동기화치료기 CRT와 이식형제세동기 ICD 최신기술"과 "판막질환과 심실수축 관련 신규 의료기기", 진단 부문은 "영상기술의 최신기술"과 "심부전 진단 및 치료안내"에 대해 집중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총 50여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연자로 초청돼 심부전 관리의 최신지견을 논한다.

 아·태심부전회의가 개최되는 멜버른은 학회를 핑계 삼아서라도 한번은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곳이다.

 호주에서 유럽문화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문명의 여행지라는 점도 매력이지만, 웅장하고도 섬세한 대자연의 섭리를 느껴보고 싶다면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발을 한번 푹 담가볼 만한 곳이다.

호주속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

 멜버른은 호주 제2의 도시로 시드니와는 색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

시드니가 호주의 도시적인 각선미와 함께 현대생활의 북적거림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면, 멜버른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이들의 거주 및 생활환경을 통해 유럽풍의 문화적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는 곳이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 가운데 지구 최남단에 위치한다는 점도 이곳을 여행하는 색다른 매력이다.

 우선, 여독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멜버른에서 1~2시간여 떨어진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가 제격이다. 멜버른 남서쪽 100km에 위치한 토키(Torquay)에서 시작해 포트 캠벨(Port Cambell)로 이어지는 약 200km의 해안도로다.

 우리나라 TV 여행프로의 단골손심으로 등장하는 이 곳은 파도에 휩싸여 각각의 멋을 자랑하는 기암괴석과 절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12사도상(The Twelve Apostles)", "런던교(London Bridge)",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 등의 기암괴석 가운데 "12사도상"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백미다. 제각기 서 있는 거대한 바위의 형상들이 예수의 12제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10개만 남아 있다.

 멜버른은 또한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다. 연중 매월 색다른 축제들이 펼쳐지는데, 1월에는 테니스 그랜드슬램의 하나인 호주 테니스 오픈이 바로 이곳 멜버른 파크에서 개최된다.

 2월에는 아시아의 설날행사인 "Lunar Festival Chinese New Year Festival"이 차이나타운에 해당하는 러셀거리(St. Russeel)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외에도 유럽풍의 건물과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을 달리는 멜버른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트램", 호주의 야생동물을 직접 만나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밸러랫 와일드라이프 동물원", 멜버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리알토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주치의제도 발달

 호주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의료보험(Medicare)과 민간단체에 의한 사립의료보험(Medibank Private)이 함께 운영된다.

국가의료보험은 호주 국민, 영주권자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가 가입할 수 있으며 공립병원의 치료비는 거의 무료다. 호주는 또한 주치의제도가 발달돼 있어 각 지역별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주치의들이 관리하고 있다.




1월 국제학회 캘린더

New Era Cardiac Care: Innovation and Technology
10~13일
San Diego, USA

American Society for Reconstructive Microsurgery(ASRM)
12~15일
Beverly Hills, USA

EuroNeuro Meeting Maastricht,
16~19일
Netherlands
Eurasian Congress in Aesthetic & Anti-aging Medicine(ECAA Asia)
17~19일
Bangkok, Thailand

American Academy of Cosmetic Surgery(AACS)
17~20일
Orlando, USA

European Congress: Perspectives in Gynecologic Oncology
18~19일
Cannes, France

International Symposium on Endovascular Therapy(ISET)
20~24일
Hollywood, FL, USA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ASCO GI)
25~27일
Orlando, USA

BIO Asia Partnering Conference
28~29일
Tokyo, Japan

American Academy of Hospice & Palliative Medicine(AAHPM)
30~2/2일
Tampa, USA

Complex Catheter Therapeutics 2008(CCT)
31~2/2일
Kobe, Japan

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in Urology(CURy)
31~2/3일
Barcelona, Spain

Asian Pacific Congress of Heart Failure(APCHF)
31~2/3일
Melbourne,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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