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경기지역 중등 2~3학년·고등 1~2학년 대상
다채로운 신체활동·체험학습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함양 목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 캠프에서 청소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한다.

'건강체험학교'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이번 체험학교의 프로그램은 비만, 금연 등의 교육과 체형·자세교정, 건강측정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게끔 구성됐다.

수영, 숲·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의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특히, 건보공단은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보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 우수성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1회차와 2회차 체험학교는 개최됐으며 8월 16일~18일, 19일~21일에 3회차와 4회자가 각각 열린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건강함 식생활과 바른 신체활동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국민의 비만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의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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