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미국의 최고의 심장 병원으로 선정됐다. 뒤이어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과 시더스-시나이 메디칼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및 월드 리포트' 연구진은 심장학 및 심장수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590개 병원 데이터를 고려해 2019-2020 순위를 뽑았다. 또 울혈성심부전 환자, 심장우회수술 및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최고 미국 병원 목록을 제공했다. 

이번 순위에서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100점 만점에서 100점을 받았다. 뒤이어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오 클리닉은 91.9점으로 2위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러스의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칼센터는 82.4점으로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콜럼비아 및 코넬(New York-Presbyterian Hospital-Columbia and Cornell)이 4위, 메사추세츠 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이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 UCLA 메디칼센터(UCLA Medical Center) 브리검 및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및 스탠퍼드 헬스케어-스탠퍼드 병원(Stanford Health Care-Stanford Hospital)이 차지했다. 

심장사 치료가 유명한 병원은 일리노이 주에 있는 3개의 아미타헬스(AMITA Health) 센터, 플로리다 주의 2개의 어드벤트 헬스(Advent Health) 병원,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4개의 어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 등이 포함됐다. 

심장우회수술로는 아미타헬스 머시 메디칼센터(AMITA Health Mercy Medical Center),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Abbott Northwestern Hospital) 및 3개의 애드보킷(Advocate) 메디칼센터들이 탑 순위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간호사 인력 배치, 환자 수 및 생존율을 포함한 데이터에 따라 병원 순위를 매겼다. 

마지막으로 대동맥판막치환술로 인정받은 병원은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 어드벤트 헬스, 아미타 헬스 어드벤티스트 메디칼센터-힌스데일(Amita Health Adventist Medical Center-Hinsdale)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