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체계적 관리·인프라·진행상황 등 공유 목적
관련 사업부서 업무개혁 지원과 노하우 습득 유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구와 빅데이터 융합 촉진을 통한 업무혁신 가속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연구용역 및 공단 보유 빅데이터와 연구기능을 융합한 업무혁신 연구과제 추진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올해 1월부터 연구코디네이터단 활동과 관련해 연구용역 과제 지원, 빅데이터 및 연구에 기반한 업무혁신과제 발굴, 추진 진행상황 및 업무혁신 내용 공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도 연구코디네이터단 기획으로 건보공단에서 추진하는 연구과제의 인프라와 사례 및 현황 등을 주로 다룬 자리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지원의 업무변화, 통합고지서 디지털 방식 전환을 위한 환경적 요인 분석, 지역별 장기요양 인정률의 차이 영향 요인 분석 등이 발표된 것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발표회를 연구과제 추진 사업부서의 개혁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연구과제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전문 지식 함양과 연구 노하우 습득, 업무역량 향상 등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추진사례 발표회를 기점으로 사업부서와 연구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원과 빅데이터실의 화학적 결합으로 업무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연구코디네이터단이 연구과제의 체계적 수행, 조정, 확대, 협업 관리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해 정책연구원이 사업부서의 업무혁신을 지원하는 매트릭스 조직으로의 변화에 있어서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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