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ID와 장기공급합의 체결...2020년 11월까지 공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 USAID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합의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11월 23일까지다.

USAID는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로, 조달품목 신청 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 조달계약 체결 만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풍제약은 앞으로 USAID에서 지정한 국가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풍제약은 유니세프와 피라맥스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협정에도 합의했다. 

유니세프와의 계약기간 동안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 기술, 가격 등 조건을 합의했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다.

신풍제약은 "글로벌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 동시 치료가 가능한 피라맥스의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