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 만에 기록...위궤양 등 적응증 확보로 시장 확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상반기 처방액 80억원을 돌파했다. 

씨제이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은 출시 4개월째인 올해 6월까지 상반기 동안 누적 80억원(유비스트 기준)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이는 월평균 약 20억원씩 처방된 셈이다.  

케이캡은 올해 3월 출시된 이후 15억 3000만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일찌감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케이캡이 블록버스터 신약에 새롭게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씨제이헬스케어는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보유한 케이캡에 대한 위궤양 임상을 마무리 짓고 적응증 추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 등 다른 적응증 임상 및 차별화 임상도 별도로 진행, 시장 세대교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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