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WHO 재활 2030회의 참석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WHO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Second Global Rehabilitation 2030 Meeting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WHO 보건의료 전문가 및 재활 전문가들은 1차의료에서 제활 전달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좌측)과 김성우 병원장(우측)이 악수하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WHO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Second Global Rehabilitation 2030 Meeting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WHO 보건의료 전문가 및 재활 전문가들은 1차의료에서 제활 전달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좌측)과 김성우 병원장(우측)이 악수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WHO 보건의료 및 재활전문가들이 1차 의료에서 재활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Second Global Rehabilitation 2030 Meeting을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가로서 이번 WHO SGR 2030 Meeting에 참석했다.

WHO는 지난 2017년 2월 증가하는 재활 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전 세계적으로 재활을 강화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촉구하기 위해 '재활 2030(Rehabilitation 2030 : Call for Action)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2차 재활 2030 회의는 각 국가의 보건의료 체계에서 재활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구축하고, 보건정책을 위한 재활 관련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일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총 45개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 학계, 재활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했던 김성우 병원장은 "‘WHO Rehabilitation 2030’은 2017년 WHO에서 제시한 권고안으로, 보건의료시스템 내에서 재활이 통합될 수 있도록 재활서비스 전달 강화와 충분한 재원조달의 확보를 위한 근거 및 우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며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능(Functioning)이 사망과 질병 이환에 이어 세 번째 건강지표이며, 재활은 기능향상을 위한 핵심적 보건 전략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보건 전달 체계에 통합하기 위해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이 중요하다"며 "특히, 1차 의료에서의 재활 전달 체계가 중요하다는 내용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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