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 분석 등 지역 맞춤 정책 마련에 이바지한 공 인정 받아

고승현 교수.
▲고승현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가 최근 열린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승현 교수가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 분석·발표, 당뇨병 예방사업 및 맞춤형 관리 시범사업 진행 등으로 보건의료향상과 지역 맞춤 정책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뤄지게 됐다.

고승현 교수는 지난 2016년과 2018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을 발표했다. 또 일차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에 대한 지역 사회 내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의 공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국책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연구는 분석 대상 질환을 기존의 만성대사질환에 국한하지 않고 확대해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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