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 채혈로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가능...의료현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보트는 콜레스테롤 측정기 '아피니온 리피트 패널'을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와 함께 사용하는아피니온 리피트 패널은 환자가 1회 방문 시 손 끝 채혈만으로 10분 내에 총 콜레스테롤, HDL-C, LDL-C, 중성지방, Non-HDL, chol/HDL ratio 결과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치료 솔루션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 

한국애보트 허정선 상무는 "아피니온 리피드 패널을 사용하면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그 자리에서 정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로써 환자들은 의료기관을 여러번 방문할 필요가 없고, 의료서비스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장점은 우리나라처럼 노인 환자 비중이 높은 사회적 환경에서 채혈의 어려움 없이 질환에 대한 진단과 정기적 검사를 시행하는 더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피니온 리피드 패널은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급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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