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시술 정보전달 목적...소비자 교육도 노력

멀츠코리아는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컴플레인 제로를 목표로 하는 '츄즈 제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멀츠코리아는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컴플레인 제로를 목표로 하는 '츄즈 제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코리아는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한 '츄즈 제로(Choose Zero)'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컴플레인 제로를 목표로, 올바른 시술 정보 전달과 정직한 사용을 약속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소비자가 항체형성 위험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관련 교육이나 인지도는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3월 발표된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시장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시판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가 가장 많은 국가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데 비해 이에 대한 교육을 받은 비율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작 연령이 낮고, 상대적으로 고용량 시술을 하고 있어 항체 형성 발현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관련 교육 및 내성 발현 유뮤, 이를 유발하는 인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은 보툴리눔 톡신의 올바른 사용과 내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소비자에게 제제 선택 시 내성 발현을 유발하는 복합단백질, 비활성화뉴로톡신 포함 여부, 내성보고사례 등을 확인하도록 교육한다. 

멀츠코리아는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병의원에 로고를 부착하고, 다양한 소비자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각 병원의 캠페인 참여동의서를 SNS 채널에 인증하는 한편, 타 병의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급성장하는 보톡스 시장에서 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업계를 선도해 온 멀츠는 츄즈 제로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을 의료진과 함께 소비자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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