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항목·진단기준 연구..."대규모 연구 필요"

이대목동병원 박선화 전임의
이대목동병원 박선화 전임의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박선화 전임의(산부인과)가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직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로서 어떤 검사가 더 유용한지에 대한 국내 대규모 연구가 없고, 선별검사 항목과 진단기준이 병원마다 통일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전임의는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에게 임신 기간부터 분만 후까지 거대아, 견갑난산 및 제왕절개 분만의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선별검사 기준을 통일할 수 있는 대규모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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