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DS 및 ODF 기술협력 통한 세계시장 개발 목표

대화제약은 최근 열린 CPhi에서 중국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최근 열린 CPhi에서 중국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CPhi 에서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설립될 조인트벤처 명칭은 'JHK Biopharma(上海迦瑞生物医药有限公司)'이다.

JHK Biopharma는 해외 다국적 회사의 업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과 중국 내 제약 전문가들로 환자의 삶의 질의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선진 제약 기술 및 제형 제제 도입 및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대화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TDDS 및 ODF 기술을 투자하고 중국 측에서는 자본 및 Network를 동원해 관련 제품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개척,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JHK Biopharma Hu, Yabing 대표는 “중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TDDS 및 ODF 기술에 대한 발전된 기술 및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대화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제약 제형 신기술의 도입을 더욱 촉진시켜 제약 산업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내 경피 약물 흡수제제의 판매 성장률은 기타 제형 약물보다 빠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중국 미래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경피약물흡수제제의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리 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일반 제약산업의 평균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국제 경피약물 흡수제제의 시장은 2025년도에 미화 9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약 1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대화제약 및 JHK Biopharma는 “중국 내 TDDS 및 ODF관련 사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며 “조인트벤처의 설립으로 양측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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