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조합 복합제로, 국내 첫 출시 개량신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고지혈증 치료 개량신약 복합제 뉴스타틴 듀오 캡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스타틴듀오는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피타바스타틴 성분과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복합제다.

뉴스타틴듀오는 국내 최초로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개량신약으로,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두 성분의 상승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질 수치를 개선할 수 있고, 시기와 상관없이 식사와 함께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스타틴을 일차 약제로 사용하고, 중성지방 조절을 위해 피브린산 유도체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뉴스타틴듀오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한 번에 조절할 수 있어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전반적인 지질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진제약 마케팅부 정우신 팀장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통합적 지질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제 최적화된 뉴스타틴듀오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오는 7월 뉴스타틴듀오를 출시하는 한편,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인 뉴스타틴에이, 뉴스타틴알, 뉴스타틴티에스 등 환자 상태와 적응증을 고려해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라인업을 구축,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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