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 효과 측정 바이오마커 활용법 공유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제4회 VOD 심포지엄을 열고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활용법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제4회 VOD 심포지엄을 열고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활용법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최근 제4회 VOD(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이 새롭게 출시한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인플루엔자 검사장비 cobas Liat을 소개하고, 미래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흐비도브르 대학병원 잰곰 리스비 교수, 인도 리드랩 엘리자베스 프랭크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대구가톨릭의대 전창호 교수, 부산의대 김형회 교수, 서울의대 송정한 교수,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 등이 좌장과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첫 세션에서는 로슈진단의 새로운 제품인 cobas Liat이 소개됐다. 

인플루엔자 검사를 20분 이내에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Real-time PCR 현장검사 장비라는 특장점뿐만 아니라 유럽 사용 사례가 공유되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진단검사의 미래에 대해 소개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비용 중 2%를 차지하는 진단검사는 헬스케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재의 진단검사의학과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향후에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번째 세션에는 새롭게 출시된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인 P1NP와 NT-proBNP에 대한 실제 활용 방법과 사례가 공유됐다. 

새로운 골형성표지자인 P1NP의 경우 현재 국제골다공증재단(IOF), 국제임상화학회(IFCC)에서 골다공증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표준 검사로 권고되고 있다.

또 NT-proBNP는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엔트레스토)의 적절한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해야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헬스케어에서 진단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로슈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행사는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마커의 유용성 및 활용 그리고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확장된 진단검사의학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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