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 회의 첫 아시아계 여성의장
프랑스 파리 OECD 국제회의장서 회원국 질 평가 경험 공유

첫 아시아계 여성 의장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6일과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첫 아시아계 여성 의장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6일과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OECD 전문가 회의의 의장 첫 임무를 최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앞서 김선민 이사는 지난해 12월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HCQO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의 첫 아시아계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보건의료 질과 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 워킹그룹'이란 OECD 보건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으로, 의료의 질 측면에서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수집하고 비교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번 HCQO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김선민 이사가 회의를 주재한 것.

이번 회의에는 한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32개국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병원 성과평가와 환자중심성평가 등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국의 질 평가 경험을 공유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한국의 병원성과 평가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표했고 특히, 런던의 킹스칼리지 연구팀이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비교 분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회의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 사무국 직원들과 협업해 워킹그룹의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사항들과 보고서 실무 검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OECD의 보건분야 주요 활동 그룹
OECD의 보건분야 주요 활동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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