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의원, 암 생존자 격력하고 필요한 사회적 지원 제도 논의 필요

윤일규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 사회 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윤일규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 사회 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 생존자들의 사회적 복귀를 장려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간담회가 개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부제 함께 만드는 푸르른 일상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윤일규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협회, 국립암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간담회는 암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에 복귀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일규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암 생존자가 사회 복귀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 4일 국립암센터는 6월 첫 주 '암 생존자 주간'으로 지정하면서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암 생존자가 사회에 복귀하며 주위 사람들의 편견, 차별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관련해 느낀 어려움, 암 생존자가 바라는 사회 복귀 지원 제도 등 보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에 대해 발표된다.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노동영 대한압협회장, 이은숙 국립암센터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윤일규 의원은 "암의 발병율은 매년 2.5%씩 증가해 4인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전과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등으로 암을 극복한 환자의 생존율 또한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이제는 암 생존자들을 겪려하고 필요한 사회적 지원 제도를 논의할 때"라고 간담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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