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인터림스와 중국 내 API 생산·판매 MOU 체결
2020년 전문·일반 완제의약품 진출 계획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이 중국 현지 의약품 원료(API) 생산처를 확보했다.
영진약품은 최근 중국 심양인터림스와 중국 내 API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중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API 생산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진약품은 2020년부터 API 이외에 추가적으로 전문 및 일반 완제의약품을 중국에 점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은 "이번 MOU는 영진약품의 의약품 생산 및 판매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수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에 큰 기여를 해왔던 일본 비즈니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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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