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이사장에 선출…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년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신장내과)가 대한신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양 교수는 지난달 23~2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1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년이다.

그는 "40년 역사의 대한신장학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개원의와 봉직의의 학회 참여를 위한 정책수립, 투석전문의 제도와 인공신장실 인증제도의 제도권 진입, 국제학술대회의 업그레이드, 대한신장학회 학술지 KRCP의 SCIE 등재 등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 교수는 신장 및 췌장이식의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임상분과장, 연구부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 학과장 등을 역임했고, 장기이식센터장, 선도형특성화사업단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 대외협력이사,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병원과 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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