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한독테바 공동판매 중...이달 1일부터 추가발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한독테바(사장 박선동)와 공동 판매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정(성분명 라사길린메실산염)'의 새로운 용량 0.5mg을 이달 1일부터 추가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발매된 아질렉트정 0.5mg은 다양한 적응증 중에서도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동 동요 증상(end of dose motor fluctuations)으로 레보도파를 복용 중인 환자는 1일 1회 아질렉트정 0.5mg을 초기 용량으로 시작해, 약효 및 증상 조절 정도에 따라 1일 1회 1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한편 아질렉트정은 지난 2017년 7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특발성 파킨슨병에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초기 단독요법 또는 도파민 효능제나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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