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승한 원과대학교 신경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대한치매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석승한 원과대학교 신경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대한치매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치매학회는 지난달 31일 국제학술대회(IC-KDA)로 개최된 대한치매학술대회에서 평의회를 열고, 석승한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석승한 교수는 치매와 뇌졸중 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교수로, WHO에서 정한 21세기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치매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해 치매극복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런 공로로 2018년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석 교수는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보건의료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