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장정순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대한종양내과학회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5월 17일부터 1년간이다.

2005년에 창립한 종양내과학회는 임상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 및 임상종양 의사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정순 신임 회장은 국내 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국내 학술연구 활동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구미(歐美) 유관학회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최신 치료법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 위상을 높이는 학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암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최근 급증하는 보험재정 부담을 줄여 환자에게 최신 치료약제들의 투여 기회를 확충하는 보험급여 문제도 학회차원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